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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경북 구미시가 구한말 구미 출신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3일 구미시에 따르면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임은동 출생으로 막대한 집안 재산을 처분하여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54세 순국했다.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다.허위의 집안은 대대로 유학을 숭상한 영남 지역 이름 높은 학자 집안으로 허위는 구한말 정미의병 당시 서울진공작전을 주도한 의병대장이다. 왕산 옥사 후 허씨 일족들은 고향에서 일본의 억압에 견디지 못해 1915년 만주로 온 일족이 망명길에 올라 허위의 여러 형제 허겸.허형.허필과 그 아들들은 해외로 일가를 모두 이끌고 이주하여 뿔뿔이 항일 운동을 계속하였다.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에 서울 진공작전을 기억하는 왕산로가 행정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구미시는 올해 왕산가(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추모 공간인 경인사 사당 누각을 건립하는 등 허위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보훈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짓기로 했다.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 및 사당과 어울리면서도 편리성을 갖춘 전통양식으로 건립한다.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가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오태공원은 임은동에 위치하며,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한다.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오태공원이 조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독립열사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고 애국의 의미에 대해 깊이 돌이켜 볼 수 있는 호국보훈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며 그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왕산 허위장군의 의병정신을 기리는 '구미의병아리랑'을 작창한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배경숙)는 "허위 의병장은 악극 의병아리랑 컨텐츠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시의 관심에 큰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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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36) <br> 추사·다산·초의선사 인사들의 총화 '일지함'초의와 차선고도 남도의 물길 따라 교우했을 옛 연인의 터에 앉아 그윽한 차향 맡는 것 어쩌면 내게 주어진 과분한 소확행일지 모르겠다 연하(烟霞)가 난몰(難沒)하는 옛 인연의 터에/ 중 살림 할만큼 몇칸 집을 지었네 못을 파서 달이 비치게 하고/ 간짓대 이어 백운천(白雲泉)을 얻었으며 다시 좋은 향과 약을 캐나니/ 때로 원기(圓機)로써 묘련(妙蓮)을 펴며 눈앞을 가린 꽃가지를 잘라 버리니/ 좋은 산이 석양 노을에 저리도 많은 것을. 초의선사가 일지암을 짓고 지은 시라 한다. 일지암을 아는 사람들은 이 시가 형용하고 있는 풍경을 금방 떠올릴 수 있다. 짙은 운무 출몰하는 비경과 초암에 앉아 차 한잔하는 즐거움이 보이지 않는가. 대흥사 일지암이 지금은 운용의 묘를 살린 탓인지 여러 채의 절간들이 들어서 있지만, 그 중심은 예나 지금이나 초암 곧 일지암에 있다. 추사 김정희와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각양의 인사들과의 교류가 낳은 총화라고나 할까. 여기에 초기 카톨릭의 숨겨진 영향까지 거론한다면 불선(佛禪)을 넘어선 유불선기(儒佛仙基)를 거론해도 무방하리라 본다. 초의는 본래 무안(당시에는 나주에 속함) 삼향 사람이다. 지금은 삼향에 초의기념관이 들어서 있고, 용운스님의 노력으로 일지암도 재현해두었다. 어떤 인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또한 이곳에 터를 잡고 주경야독하는 중이다. 나는 곧 출판되는 졸저에서, 무안만(남도만과 무안만에 대해서는 본 칼럼에 여러 차례 소개하였다)의 차와 이를 재구성할 차선고도(茶船古道)를 상정하고 '고양의 길'이라는 표제를 붙여 두었다. 불교 중심으로 차 문화가 확장되었고, 스님들 중심으로 차 생활이 보편화 된 것도 어찌 보면 스스로를 고양하는 첨단의 콘텐츠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세간에 차와 명상, 힐링, 수련, 영성 등의 조합을 이룬 다종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 것을 보면 이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추사가 남긴 명선(茗禪)이라는 글씨가 그 행간에 있다. 추사가 초의에게 지어준 호이기도 하다. 대개 이를 '차를 마시며 선정(禪定)에 든다'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문자 그대로 명(茗)은 차의 싹을 말하는 것이니 차를 마시며 선을 행한다는 것 아니겠는가. 구체적인 차선고도의 루트나 프로그램을 여기서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차가 명상이나 요가, 이른바 마음수련에 있어 최고의 콘텐츠라는 생각은 부기해 둔다. 정민 교수의 작업에 기대어 차선고도(茶船古道)를 상상하다 중국에서 한해륙에 이르는 이른바 뱃길을 전제해본다. 초의에 앞선 차문화 정리의 맥락이기도 할 것이다. 정민이 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글항아리, 2018)는 차선고도를 설정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지면상 몇 가지만 인용해 공부자료로 삼는다. "18세기 중반 이후 청나라의 해금 정책이 풀리자 중국의 서남해안에서 북상하는 뱃길이 열렸다. 배를 통한 물류의 이동이 빈번해지면서 서남 연안에 중국 상선의 표착이 부쩍 늘어났다. 특별히 1760년 서해안에 표착한 중국 배에는 황차(黃茶)가 가득 실려있었다." 또 이덕리의 '기다' 중 '다설' 제3조에 남은 기록을 보고하고 있다. "경진년(1760, 영조36)에 차 파는 상선이 와서 온 나라가 그제야 차의 생김새를 처음으로 알았다. 이후 10년간 실컷 먹고 떨어진 것이 하마 오래되었는데도 또한 채취해서 쓸 줄은 모른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차는 그다지 긴요한 물건이 아니어서 있고 없고를 따질 것이 못 됨이 분명하다. 비록 물건을 죄다 취한다 해도 이익을 독점한다는 혐의는 없을 것이다." 정민은 이외에도 박제가의 '북학의'를 인용하며 1760년에 왔다는 표류선의 존재를 보고하고 있다. 황차와 관련된 내용이다. 지면상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관심 있는 분들은, 1762년 11월 7일자 '승정원일기'에 등장하는 표류선 기사를 참고해도 좋다. 정민은 사흘 뒤인 11월 12일자 '승정원일기'를 인용하며 중국 표류인들이 가져온 황차를 언급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표류선 관련 기록에서 황차가 등장하는 것은 이때가 유일하다. 고군산진에 표착한 절강 상인의 배에 황차엽이 대량으로 실려있었고 당시 금주령 상태에 있던 조선에서 이 황차는 제사 때 쓰는 제주(祭酒) 대신으로 각광을 받아 수요가 갑작스럽게 급증하게 되었던 사정이 짐작된다." 이 시기 중국 남쪽 배들의 서남해안 표착이 상당히 빈번해지기 시작했고 금주령 하의 시대 상황과 맞물려 황차가 특수를 누리면서 비로소 차의 존재가 조선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초의의 차를 가까이하게 된 것도 이런 시대적 맥락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초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이덕리를 공부할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민의 연구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을 줄곧 하고 있다. 초의 이전의 이덕리에 대한 정보는 정민이 거의 유일하고도 상세하게 연구해놓았기 때문이다. 차마고도에서 차선고도까지 주지하듯이 차마고도(茶馬古道, Ancient Tea Route/ Southern Silk Road)는 비단길보다 먼저 생긴 무역로이다. 중국의 윈난성, 쓰촨성에서 시작된다. 티베트, 인도, 파키스탄 등지를 거쳐 실크로드로 이어진다.위키사전의 설명을 빌리면, 마방(馬幇)이라 불리는 상인들이 말과 야크를 이용해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서로 사고팔기 위해 지나다닌 길이다. 차와 말만 사고팔았겠는가. 당연히 이곳을 통해 문화의 교류가 활발해졌음을 알 수 있다. 전성기에는 유럽까지 연결되기도 했다. 해발고도 4000미터가 넘는 험준하고 가파른 길이지만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길로도 유명하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은 2007년 KBS에서 6편으로 구성한 차마고도에 관한 다큐멘터리 '인사이트 아시아-차마고도'부터이다. 나도 여러 차례 윈난지역을 방문하여 관련 정보들을 갈무리한 적이 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무역로라고 추정하는 길이기도 하다. 차선고도(茶船古道)는 이에 착안한 것이다. 광의의 차선고도는 멀리 중국으로부터 뱃길을 통해 우리와 연결된 항로 혹은 차도(茶道)를 말하는 것이고, 협의의 차선고도는 초의선사의 생가인 현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혹은 신기마을에서 출발하여, 어린 나이에 출가한 나주의 운흥사로, 다시 평생을 보낸 해남 대흥사의 일지암까지 이어지는 길, 나아가 강진, 보성, 하동 등을 연결해본 것이다. 지금은 뱃길이 막혀있지만, 물골이 있던 때를 상상하여 이 루트를 재구성한다면 틀림없이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초의선사 생가 아래 오두막 하나 짓고 살면서 차에 대해 상고해나가는 중이다. 아마 초의선사가 고금의 중매역할을 하였던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소개하겠지만 차는 분청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찍이 일본인들이 국보급 예우를 했던 분청사기는 사실 남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생활 용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우리보다 먼저 이들이 분청이 가진 미학에 주목하였고 끝내 일본 최고의 다기로 대접하기에 이르렀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차나무에 귀를 대고 들으니 곧 새싹이 올라올 듯하다. 아, 봄이로구나. 올해는 보다 어린잎을 따서 황차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남도의 물길 따라 교우했을 옛 인연의 터에 앉아 그윽한 차향 맡는 것, 어쩌면 내게 주어진 과분한 소확행인지도 모르겠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선이 끝났다. 승자에게는 축하의 차 한 잔, 패자에게는 위로의 차 한 잔 건넨다.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역할이 있을 것이다. 혐오와 배제는 저만치 던져버리고 오직 나라의 융성을 도모하는 데 힘을 합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 생각한다. ※ 외부인사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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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5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류문화 컬럼니스트) ‘국악의 날’ 지정은 국악의 진흥 및 국악문화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의 하나이다. ‘국악의 날’ 지정은 지속가능한 한류음악의 원형자산인 국악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글로컬 창조적 시스템으로 작용할 것이다.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74회’의 ‘국악의 날 지정을 위한 제언(1)’을 읽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보내주셨다. 보내주신 댓글의 내용을 잠깐 소개 한다. 서울 시내 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국어교사로 정년퇴임하신 선생님이 보내온 내용이다. "양극화, 국악계도 예외가 아니겠지요”라고 지적하면서, "‘국악의 날’을 제정하면서 양극화 문제를 먼저 고민하시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양극화를 해소한다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압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그러나 그런 고민은 우리 국악계를 좀 더 따뜻하게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끌어들여 더욱 풍성하게 할 것입니다.”라는 글을 보내 주셨다. 이 분이 교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패’를 조직하여 운영하였다고 한다. 현재에도 다른 선생님에 의해 계속 유지 운영되고 있다.(교장 선생님의 격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많은 분들께서 ‘국악의 날’ 선정을 위한 제안 ‘배경’(국악신문 1월 27일 자, 참조)이 "합리적이고 의미가 있어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댓글을 올려 주셨다는 점도 소개한다. 역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난 회에서 언급했듯이, 신라시대의 음악은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조 초까지 이어졌다. 그렇다면, 각 시대 별로 어떠한 음악문화적 과정을 거쳐 조선조 초까지 이어졌을까. 이번 회에는 우선 신라시대의 향가음악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신라시대의 향가 음악 중 노래 곡은 어떤 악곡들이 존재했고, 그 때 연주된 악기들과 곡들은 몇 곡 정도였을까? 악기와 노래 곡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신라향가음악』 박상진 지음, 참조) 『삼국사기』를 보면 신라의 악기로서 삼현삼죽(三絃三竹), 박판(拍板), 대고(大鼓)가 명시되어 있다. 삼현삼죽 가운데 삼현이란, 3종의 현악기, 즉 현금(玄琴, 거문고) ‧ 가야금 ‧ 비파를 말한다. 또 삼죽이란, 3종의 관악기, 즉 대금 ‧ 중금 ‧ 소금을 말한다. 따라서 『삼국사기』 소재 신라악기는 삼현과 삼죽만이 선율을 연주할 수 있는 선율악기에 속하고, 나머지 박판과 대고는 선율 연주를 위한 악기가 아니라 박자를 맞추는 리듬악기에 속한다. 그리고 『삼국유사』에는 신라의 악기로 금(琴) ‧ 현금 ‧ 신적(神笛) ‧ 십이현금(十二絃琴) ‧ 비파 ‧ 생(笙) ‧ 적(萬波息笛) ‧ 나발 등이 언급되어 있다. 이는 결국 『삼국사기』에 비해 종류와 수가 비교적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위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대두된 악기의 명칭을 말할 때는 반드시 시대적 배경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삼국사기』에 보이는 ‘금(琴)’이라는 악기는 현금으로서 고구려의 왕산악이 만들어(3C~5C초) 신라에 전해진 거문고이다. 그리고 가야금은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든(6C 경) 악기이다. 그러나 『삼국유사』에 보이는 ‘금(琴)’은 물계자(勿稽子, 2C~3C ?)가 사용했다는 악기로서 시대적으로 이른바 가야금이나 거문고가 성립되기 이전에 사용해오던 모종의 현악기였으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어쨌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문현 자료에 의해 확인되는 신라의 악기는 삼현(거문고 ‧ 가야금 ‧ 비파)과 삼죽(대금 ‧ 중금 ‧ 소금)을 비롯하여 박판 ‧ 대고 ‧ 생 ‧ 나발 등이다. 그렇다면 이 악기 가운데 어떤 악기가 주로 향가음악에 사용되었을까? 이를 추고(推考)할 수 있는 단서나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의문에 대한 해결점에 도달하려면 당시에 어떤 곡들이 얼마나 존재하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겠다. 문헌상, 각 악기 별로 언급된 악곡의 수가 많을수록 보다 활용도가 높았으리라는 추측은 어렵지 않다. 그러한 전제 하에, 만일 신라향가가 다수의 신라인들에 의해 애호되었던 음악이었다면 비교적 활용도가 높은 악기야말로 향가음악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것이다. 『삼국사기』 악지에 의하면, 이들 악기에 의한 악곡 가운데 유실된 것을 제외하고 김부식(1075 ~ 1151, 고려중기 학자, ‘삼국사기’ 편찬자) 시대까지 전해진 악곡을 보면, 삼현 가운데 거문고는 187곡, 가야금은 165곡, 향비파는 212곡이며, 삼죽 가운데 대금은 324곡, 중금은 245곡, 소금은 298곡 등 엄청난 양의 곡이 존재하였다. 따라서 가장 많은 곡을 남긴 악기는 대금이며, 그 다음은 소금 ‧ 중금 ‧ 향비파 ‧ 거문고 ‧ 가야금 순이다. 특히 거문고 ‧ 가야금 ‧ 향비파로 연주한 삼현 곡(584곡)보다 대금 ‧ 중금 ‧ 소금에 의한 삼죽 곡(867곡)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그 음악이 바로 화랑들이 즐긴 향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왜냐하면 화랑들은 누구보다도 ‘젓대(대금)’에 능통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실은 천년 왕국 신라인들 대부분이 향가 노래의 반주로 이들 악기를 즐겨 널리 사용하였음을 명확히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는 향가가 단순히 성악 위주의 민요 수준이 아니라 상당히 세련된 가악(歌樂)으로서의 고급음악도 포함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사실은 신라 사람들이 얼마나 전통적으로 가악을 즐겼는지를 말해주는 것이고, 더구나 그 음악의 작자(作者)가 위로는 제왕(帝王)으로부터 각상(各相) ‧ 국선(國仙), 아래로는 일반 서민 ‧ 병졸 ‧ 기녀에 이르기까지 온갖 계층을 망라하였다는 것으로서 향가가 얼마나 그들의 실생활에 보편적으로 스며들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써 우리는, 향가의 대부분은 독창(獨唱) 성악곡으로 노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삼현삼죽이라는 주체적으로 창작되고 개량된 악기의 반주로 불리어진 음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화랑이 중심이 된 대중음악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 회에 이어가겠다. ※ 외부인사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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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 준비 꼼꼼하게" 영동군 행정지원단 구성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 영동군이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한 행정지원단을 발족했다. 영동군은 경찰, 교육지원청, 축제관광재단, 난계기념사업회 등이 총망라된 행정지원단(단장 강성규 부군수)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발족한 조직위원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해 국악엑스포 준비에 나서게 된다. 영동군은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세계국악엑스포를 열 예정이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행사는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고, 올해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영동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열고, 군립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악엑스포는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 유치와 790억원대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라며 "국악 세계화에 기여하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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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올림픽] 동해안 폭설 예상…강원도와 2024 조직위 '비상'절기상 '대한'이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20일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삼척 도계 15.3㎝, 강릉 삽당령 10.6㎝, 강릉 왕산면 11.1㎝, 미시령 9㎝, 진부령 8.7㎝, 대관령 7.7㎝ 등이다. 내륙 평창 면온과 해안인 강릉 주문진에도 각 0.3㎝의 눈이 쌓였다. 강원 남부 산지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고, 중북부 산지에는 오후 1시부터 대설주의보가 경보로 변경된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오는 21일까지 비 또는 눈이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는 10∼30㎝(많은 곳은 40㎝ 이상)이고 북부 동해안은 3∼8㎝, 중남부 동해안은 1∼5㎝ 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은 10∼50㎜다.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강원도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초기대응에 나섰다. 앞서 도는 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도로 195.1㎞를 '올림픽 중점 관리도로'로 지정해 폭설에 대비해 왔다. 제설 장비 693대와 인력 5천620명, 제설제 1천671t을 눈이 내린 곳에 차례로 투입하고 있다. 설악산 13곳, 오대산 7곳, 태백산 21곳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41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폭설 피해는 물론 대회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올림픽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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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장편소설 '흙의 소리' 출판기념회지난 11일 오후 2시 악성 박연의 삶과 꿈을 그린 장편소설 '흙의 소리'(도서출판 국악신문)출판기념회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되었다. 신현득아동문학가 장윤우 엄한정 시인 이명재 평론가 외 많은 문인 작가들 음악인들 화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김치홍 평론가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오현승(서도명창)의 영동아리랑이 축가로 메아리쳤다. 이어서 축시를 선사한 김영숙 시인의 서시 '풍경' 이 낭송되었다. 기미양 (주)국악신문사 대표이사의 인사말, 한명희(전 국립국악원장) 이미시 서원 좌장과 정영철 영동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이에 대한 답사를 한 이동의 작가는 "박연이 충북 영동 출신이어서 군수를 비롯하여 재경 영동 인사들이 많이 참가하였고 아리랑도 영동아리랑 공연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운향 시인 소설가의 소설 낭송 '못다한 이야기' 조규수 시인의 '흙을 쌓아 산을 이루었네' 시낭송이 진행되었다. 특별 코너로 최경호 평론가의 '흙의 소리' 소설 평론으로 '박연의 삶과 꿈 형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영동이 고향인 이동희 작가는 "영동 답사에서는 박연이 쓴 시에 있듯이 '흙을 쌓아…'에서 주제를 파악하고자 하였고, 집필 과정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유배 생활과 그 당시 남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낙기고자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3대악성 우륵, 왕산악, 박연 중에서 두 사람은 신화 전설적 인물인데 비해, 박연은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예와 악의 실천자"라고 강조하였다. 소설 속 삽화를 그린 원로작가 이무성 회백은 "원색 삽화를 그리게 된 일화와 영동 시민들이 박연의 인물에 대해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윤규 시인의 시조창 '10년을 경영하여'이 메아리치고, 휘날레는 이혜솔 명창의 아리랑 공연으로 이날 출판기념회를 끝맺었다. '흙의 소리'는 도서출판 국악신문 기획으로 2년 2개월 동안 111회에 걸친 발표한 연재소설로 난계 박연의 말년 전남 고산 유배 등 새로운 사실을 밝혀 작품화 한 것이다. 다음은 영동군수 축사 전문이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산비탈을 화려한 색으로 물감칠하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나라의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삶을 생생하게 연출한 장편소설 「흙의 소리」가 출간하게 되어 영동군민의 한 명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흙의 소리」 출간을 위해 노력하신 이동희 단국대 명예교수님과 기미양 (주)국악신문사 대표이사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는 악성이라는 음악적 업적에 가려진, 난계 박연의 삶에 관해서는 별다른 논의도, 의문도 없었습니다. 난계 박연의 삶과 꿈을 연출한 「흙의 소리」 출간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 주고, 박연 선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난계 박연의 고장인 충북 영동에서 우리나라 최초 전통국악분야 국제행사인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유치가 확정되어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30개국 97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제적인 문화행사에 예술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동희 단국대 명예교수님과 (주)국악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1일 영동 군수 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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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4만6000명 찾아온 영동군 난계국악·와인축제 대단원'국악과 와인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대표 축제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12~15까지 4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열린 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폐막했다. 축제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14만6000여명이 찾아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만끽했다. 참가하는 국가들은 불가리아, 이탈리아, 필리핀, 키르기즈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 나라의 대표적인 민속공연단이 영동군을 찾아 전통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불가리아의 ‘트라키체민속공연단’, 이탈리아의 ‘트리스켈리온 민속그룹’, 필리핀의 ‘라힝바탕간 댄스그룹’, 키르기즈스탄의 ‘아디스 댄스 음악 앙상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엠포니 뮤직 댄스그룹’ 등이 공연을 가진다. 이들은 난계국악축제장과 와인축제장에서 행사 기간 매일 1시간씩 각 국가의 전통공연을 선보인다.첫날인 12일에는 왕가의 행진 퍼포먼스와 함께 거리퍼레이드도 진행했다. 각국 단원들은 와인터널에서 난계국악 축제장 메인무대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손을 흔들며 소통했다. 농가형 와이너리 33곳이 참여한 와인 시음·판매장에서는 1만8000여병(2억9000만원 어치)의 와인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22개 업체가 참여한 농특산물(체험) 판매액은 5800만원, 시음용 와인잔(개당 3000원)은 8500개(255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지난 12일 오전 난계 박연 숭모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예술 축제답게 국악의 흥과 정겨움이 가을하늘을 물들였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 개최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을 열었다.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명품 축제로 마무리되며 국악의 멋과 영동의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영동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정영철 군수는 "축제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준 군민과 관광객께 감사하다"며 "국악의 멋과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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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소리극 ‘구국의병장 허위’에서 의병정신 기린다."피고, 허위! 죄인이 감히, 대일본제국에게 저지른 불경한 죄를 하나도 빠짐없이 알려주겠다. 1896년 의병을 모아 대일본제국을 공격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1907년부터 ‘연합의병창의군’이라는 불순단체를 결성해 대일본제국에 총과 칼을 겨누어 많은 죄를 저지른 대역죄인이다 피고, 의병을 일으키게 한 것은 누구이며 대장은 누구입니까?"(일본 재판관) "의병이 일어나게 한 것은 이토 히로부미이며, 대장은 바로 나다. 이토가 우리나라를 뒤집어 놓지 않았다면, 의병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죽더라도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한 싸움은 계속 될 것이다."(왕산 허위) 대일항쟁기 구미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의병장의 뜨거운 의병운동이 소리극으로 부활된다. 그가 돌아와서 의병들과 함께 '의병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서울로 진격한다. 진격!! 1일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임규익) 주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5회 구미의병아리랑제가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배경숙 예술감독의 연출로 소리극 ‘구국의병장 허위’가 무대에 오른다. 1부에서는 '저항의 노래', 2부에서는 '승리의 노래'로 구성되어, 의병정신이 발현되는 과정과 영남인의 심성이 담긴 영남전래민요집에서 채록된 영남의 민요와 아리랑이 극의 단막과 어울어져 허위장군의 붉은 애국심을 펼친다. 구한말 대법원장을 지내고 전국 의병을 총지휘하여 서울 진격작전을 지휘했던 13도 창의군 대장 허위는 서대문형무소 첫 번째 사형수로 1908년 10월 21일 정오, 경성감옥의 교수대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당시 왕산의 나이 54세였다. 교수대에서 일본 헌병사령관도 그의 당당한 기개에 고개를 숙였다고 알려졌다. 소리극에서 허위 장군의 13년 의병투쟁을 구미의병아리랑에 담아서 허위장군의 의병정신을 기린다. 왕산의병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요 아리랑 어얼싸 아라리야(후렴) 1. 여봐라 우리네 대장군나셨다 13도 창의대진 군사장이시다 2. 노래하라 외쳐라 우리네 의병장 기린다 우리는 왕산허위대장군 3. 나시니 구미땅 임은동이요 서시니 경술년 30조 호령이다 4. 오얏꽃 날리는 3월이 오면 밤새도록 노래하라 그립다하여라 5. 역사는 기린다 왕산허위장군 산하가 외친다 너는 아냐고 6. 13도 넘어서 이역 만주 땅까지 창의하여 거병하니 세상이 들썩 극중 등장인물은 허위, 허훈, 허경, 이기찬, 아카시(일본 헌병사령관) 5인과 보존회 30여 명이 민중들로 나와서 구미의병아리랑, 구미아리랑, 영남민요 10여 곡을 소리극으로 올린다. 한편 올해 왕산 허위 선생 115주년 추모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광복절에는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가 서울 왕산로, 남인사마당, 광화문,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차례로 순회하면서 '아리랑버스킹' 공연에서 왕산허위 장군을 기리는 '왕산의병아리랑'을 널리 알렸다. 임규익 회장은 내년에도 왕산로와 광화문 광장에서 왕산의병아리랑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사할린 동포 인무학 교수(모스크바 대학)에 의하면 "왕산 허위 손자 허진 선생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에서 극작가로 일하면서, 허위 장군의 의병활동을 고려인들에게도 널리 알렸다. 당시 많은 의병들이 서울 진격 작전을 실패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연해주로 이주했다."라고 전한다. 당시 유관순 의사,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허위 의병장은 구미에서만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당시 많은 독립운동가와 자손들이 국외로 이주하여서, 의병활동 중에 이름도 없이 산화한 의병들의 존재 기록이 아직도 파악이 안되고 있다. 의병운동의 자취를 발굴하고 복원시키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본다. 구미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얼씨구 노다가세 노다가(후렴) 금오산 참꽃은 다시 또 피련마는/나를 버리고 가신님은 언제나 오려나 왕산의 충절과 용맹의 기상은/내 고향 구미의 자랑이라 2005년 배경숙의 '구미아리랑' 발표 후 창립한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는 2009년부터 경상북도과 구미시 후원으로 매년 구미아리랑제 개최, 2018년 이후는 허위의병장을 기리는 구미미의병아리랑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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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이 광화문, 남인사, 왕산로에서 '아리랑버스킹'광복절을 맞이하여 (사)왕십리아리랑보존회(회장 이혜솔),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배경숙),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회장 임규익), 봄내아리랑보존회(회장 오현승) 4지역 아리랑전승단체가 광화문, 남인사마당, 왕산로, 안중근의사기념관 등지에서 '아리랑버스킹'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광화문, 인사동 곳곳에서 한국을 찾은 2023잼보리 단원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아리랑을 알렸다. 아리랑버스킹에 참가한 4개 지역 단체 회원들은 안중근의사기념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답사를 하고 시민들과 동포들을 만나서 기념사진을 찍고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새롭게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광복절에 광화문에서 함께하겠다고 손을 굳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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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열기왕산악·우륵에 이어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 충북 영동이 ‘국악’을 주제로 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군은 11월 30일 충북도를 통해 문체부에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계획서가 제출하였고 문체부 심의를 거쳐 올해 2월 기재부 자체심사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진행되는 기재부(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책성 등급 심사 후 오는 7월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오는 5월에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범 군민 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최종 심사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되면 영동군은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부터 10월 한달 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전체 면적 14만평 규모에 전세계의 30여개 국가를 초청하여 전통국악분야 한국문화엑스포를 치를 계획이다. 오는 22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영동군⇔국악방송이 국악엑스포 추진 MOU를 체결하고, 26일에는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에 참여한 14개국과 국악엑스포 유치 성명서를 체결한다.민간단체의 국악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도 뜨겁다.5월에 있는 △영동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영동군 민족통일 청소년 문화제 △월류봉 둘레길 걷기대회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등 민간단체 주관 행사에서도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전을 펼친다.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현재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행사 심사를 위한 정책성등급조사가 진행 중이다.오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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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聖 난계 박연 생애, 육필과 삽화 特別展지난 25일 충북 영동문화원 전시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오픈되었다. 영동 출신 조선시대 악성 난계 박연의 생애를 주제로 한 장편 연재소설 ‘흙의 소리’ 육필 원고와 수록 삽화 원화(原畵)가 한 자리 전시된 특별한 자리였다. 전시 소재 장편 연재소설 ‘흙의 소리’는 영동군 출신 농민문학 작가 이동희 선생과 이웃 옥천군 출신 화가 이무성 선생의 합작이다. 2020년 9월부터 2년 동안 본보 국악신문에 주간 연재 작으로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생몰 등 여러 기록들을 찾아 구성한 장편소설이다. 박연 선생은 신라의 우륵과 고구려 왕산악에 이은 조선시대 대표 음악가로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소설 중 30여 주요 장면의 육필 원고와 해당 삽화의 원화가 전시되었는데, 박연 선생의 영정을 비롯한 ‘세종대왕 알현’ 장면, ‘시묘 후의 부인과 합환주’ 장면, ‘악기 석경(石磬)의 완성’ 장면 등 30여 편이 전시되었다. 정영청 군수는 해외 출장 전 미리 보낸 축사에서 "난계 박연의 삶과 꿈을 표현한 글과 그림을 접할 수 있고, 호흡을 같이 할 수 있음에 영동 문화예술의 긍지를 느낍니다.”라 하였다. 이승주 의회 의장도 "사료를 재해석하고 새로 발굴한 자료로 구성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이야기는 영동의 새 역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날 전시 오픈식에는 50여명의 군내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테이프 컷팅 후 주최 측인 농민문학기념관 관장이며 ‘흙의 소리’ 작가로 전시 육필(肉筆)의 주인공 이동희 선생은 큰 보람을 느낀다고 인사를 하였다. "악성 난계 선생의 고장에 살며 한 선비의 삶과 일과 꿈을 111회, 111주 동안 생각했습니다. 기존 자료의 재해석과 새롭게 발굴한 자료를 통해 생몰(生沒)을 복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나름의 문학적 성취는 영동에서 태어난 덕이라 생각합니다. 고단했지만 보람을 느낍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안병찬 前 한국예총 영동지회장이 "작가가 만년에 고향에 돌아오는 경우가 드문데, 농민문학관까지 지어서 영동을 농민문학의 메카로 만들고, 난계 선생의 생애를 작품으로 복원해 냈다. 이동희 작가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규삼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은 "역사물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라 철처하게 준비하는 것을 보고 놀랬다”고 평가했다. 후원사인 (주)국악신문사 기미양 대표이사는 "조선시대 악성을 주제로 한 작품이라 취지에 맞고, 박연 선생의 고향 출신 작가와 이웃인 옥천 출신 화가라는 조합도 좋았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작가의 육필 원고와 삽화의 원화가 동시에 전시되는 특별한 전시회인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원화 작가인 이무성 화백은 "매주 작품화 하는데 고생을 했지만,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 2년 반 시간 동안 작업하면서 박연 선생도 휼륭하지만 역사적인 악성의 업적을 사실적이고 세련된 필치로 알려준 작가 이동희 선생도 훌륭한 분”이라고 하였다. 이번 전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농민문학기념관 1차 전시에 이은 것으로, 28일까지 문화원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이어 29일부터 30일까지는 ‘난계국악박물관’에서 제3차 전시로 이어진다. 한편 작가 이동희 선생은 연재를 마치면 금년 말쯤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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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의병정신 기리는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2022년 경상북도 선정 공연지원사업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가 14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과 24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가 구미시에서 매년 주관하는 제14회 '구미의병아리랑제'의 일환으로 '왕산 허위'의 의병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창작 소리극이다. 행사의 취지와 목적은 구한말 대표적인 의병장이자, 서대문형무소 제1호 사형수 왕산 허위선생의 구국헌신을 통해 이룩한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허위선생과 함께 이름없이 스러져간 의병들의 의병활동을 전국에 알리려는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왕산 허위의 의병활동과 함께 구미에 설립된 '왕산허위기념관'과 대구지역 달성공원 내 소재한 ‘왕산허위선생 순국기념비’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왕산 허위’ 의병장의 존재와 허훈·허겸·허위 3형제가 구국운동에 나서는 의로운 봉기를 기리기 위해,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가 창작 아리랑 '구미의병아리랑'을 통해 부각된다. 국권 회복에 투신한 일가족의 희생과 활약상이 제시된다. 줄거리는 허위선생의 업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허위는 형제 중 포부와 경륜이 남달랐다. 허위는 김산에서 거의하여 뜨거운 의기를 불태웠다. 그러나 1896년 4월 7일 충청북도 진천에서 ‘의병을 급속히 해산하라’는 국왕의 봉서를 받는다. 이에 허위는 "호남 3월에 오얏꽃 날리는데/ 보국하려던 서생이 철갑을 벗는다/ 산새는 시국 급할 줄은 모르고/ 밤새도록 나를 불러 불여귀(不如歸)라 하네.”라고 통분한다. 이러한 허위의 의병정신의 혼을 아리랑 선율에 담았다. 구미의병아리랑(작사 작창:배경숙)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야/아리랑 어얼싸 아라리요(후렴) 여봐라 우리네 대장군 나셨다/13도 창의대진 군사장이시다 노래하라 외쳐라 우리네 의병장/기린다 우리는 왕산허위 대장군 나시니 구미땅 임은동이요/서시니 경술년 30조호령이다 오얏꽃 날리는 3월이 오면/밤새도록 노래하라 그립다 하여라 1904년 한일의정서가 강제로 조인되고, 일제의 침략 야욕이 드러나자 전국에 ‘배일통문’을 돌려 일제의 침략상을 규탄하고 전국민의 분발을 촉구하였다. 또 친일매국단체인 일진회가 조직되자 이에 반대하는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였며 이듬해 3월 일제의 압력으로 4개월 동안 헌병사령부에 구금되었다 강제로 귀항 조치를 당했다. 1907년 9월 경기도 연천, 적성, 철원 등지를 무대로 의병을 일으켜 일제의 군대와 전투를 벌이고 친일매국분자를 소탕하는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전국 각지의 의병 1만여 명이 모여 '13도 연합의병창의군'(13道聯合義兵倡義軍)을 결성하였다. 1908년 12월 전국 의병장들의 통합 의병 부대인 13도창의대진소(十三道倡義大陣所) 군사장(軍師將)을 맡았다. 1908년 5월 통감부에 30여 개의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투쟁하던 중 6월 11일 경기도 포천에서 체포되어 9월 18일 사형선고를 받고, 10월 21일 교수형을 당해 순국하였다. 그의 나이 54세였다. 외세에 대항한 구국항쟁을 펼친 위대한 삶이었다. 임규익 회장은 "이번, 구미 지역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는 구미와 대구 지역을 순회하는 2회 공연으로 마련하였다. 왕산 선생의 숭고한 애족정신과 가족과 후손들의 만주 항일투쟁의 이야기 일부를 창작 민요극에 담아내려고 한다." 이어 "예와 충절의 상징인 금오산의 인문정신은 인류무형문화유산 '구미아리랑'에 담았고 창의군의 외침과 왕산의 호령을 창의가 '왕산의병아리랑'에 담았다"라고 전했다. 영남민요의 실기와 이론을 전공한 배경숙 예술감독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의병정신을 기리고자 구미의 허위 의병장의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자 마련한 소리극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당시 의병은 왜구의 총칼에 죽으면서 "우리는 외적으로부터도 적이고, 조국으로부터도 적이었다고" 울부짖으며 스러져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은 어느 시대에서든 외세에 대항하여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는 의병은 전국에서 불같이 일어나 봉기했다. 말 그대로 ‘의로운 군인’(義兵), 의병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특히 구미 선산 칠곡지역에는 이름없이 죽어간 의병들이 많다. 이러한 숭고한 의병정신을 의병아리랑의 사설에 담아서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완성한 소리극을 통해 의병정신을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영남지역에서 전래되어 오고 있는 방아타령,맷돌질소리,물레소리,나물노래 등의 영남민요가 여느 지역 민요하고는 다르다. 영남조로 내지르는 투박미와 억양의 야생성이 이채롭다. 특히 당시 민중의 한과 생활상을 전통소품인 지게와 목발, 절구, 물레, 맷돌, 꽃상여 등을 통해 재현하는 무대는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총괄기획에는 김강수. 작·연출에는 김필범이 맡았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14일과 24일 구미 왕산허위기념관 탐방과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 공연 관람을 위한 단체 신청이 20명까지 모집을 한다. 문의처는 070-4447-43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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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막경남도교육청은 함양군, 사단법인 다볕문화와 공동으로 9일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오는 11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참여 학교를 제한해, 지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높은 실력으로 수상한 학교와 연간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학교(단체)의 초청공연으로 운영된다.9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오후 2시 경남 창원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윈드오케스트라와 오후 6시 함양교육지원청 물레방아 윈드오케스트라가 각각 공연한다. 이어 11일에는 오전 11시 경북 구미 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형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오후 2시 전북 정읍 전북동화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오후 6시 경남 거창 청소년관악단 순으로 공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규칙과 공연규칙을 준수하여 운영되며, 공연 영상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누리집에 올리고, 경남교육청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박종훈 교육감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 초청공연으로 실시하는 행사이지만, 이번 학생오케스트라가 새로운 도약을 이끈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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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문화예술공모2021 항일여성독립운동가 문화예술공모 ■ 접수 : 2021년 8월 6일(금)까지 ■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 항일여성독립운동 추모제 본행사 - 8월 15일(일) 코로나상황에 따라 변경가능 ■ 참가자격 : 대한민국 국민 모두 (개인 또는 팀) ■ 시상내역 - 항일여성의병장상(대상) 1팀 상금 100만원 - 항일애국부인회상(최우수상) 1팀 상금 50만원 - 항일여자청년독립단상(우수상) 2팀 상금 30만원 - 입선 16팀 문화상품권 5만원 - 인기상 1팀 별도 시상 * 인기상은 SNS 공유 및 좋아요 수 등의 지표를 고려하여 선정 ※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 (8.15 본행사 현장수령만 가능) ※ 모든 수상작은 본회 유투브 <항일여성TV>와 홈페이지, SNS 계정에 게시됩니다. ■ 주최단체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이름 없이 지워져간 여성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의지와 투쟁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정신을 이어 사회정의를 실현하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동선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 취지 및 목적 2020년 현재 독립운동유공자 중 여성유공자의 비율은 5%를 지나지 않습니다. 이는 여성들의 실제 참여가 낮아서라기보다는 남성중심의 역사 속에서 이분들의 활동이 온전히 기록되고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의와 신념을 위해 삶을 바친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그 분들의 정신을 오늘 현재에 되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본회는 문화예술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 심사기준 - 예술성과 독창성 등보다는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잘 살려내었는가? - 해당 주제에 어떠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임하였는가? 라는 주제의식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 주최자한마디 잊혀진 역사를 현재에 되살리는 뜻깊은 작업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수해쉬태그 잊지 말고 걸어 주시고, SNS 리트윗 지표등을 고려한 인기상 분야도 있으니, 주변에 널리 알려 주세요. ■ 항일여성독립운동가에 관한 내용 참조 - 국가보훈처 : www.mpva.go.kr - 공훈전자사료관 : e-gonghun.mpva.go.kr -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자료실 : www.herstorykorea.org ■ 문의 - 전화 02)924-0660 - 이메일 herstory@herstorykorea.org - 홈페이지 www.herstorykorea.org [UCC 공모전] ■ 참가작품 : 항일여성독립운동가 개인을 모티브로 창작한 15초~5분 이내 영상파일 * 분야: 제한없음 (모션그래픽/단편영화/뮤직비디오/애니메이션 등) ■ 참가방법 - 개인 유투브, 블로그,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계정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herstory@herstorykorea.org) 접수 *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수 해쉬태그 작성, 설정-공개, 퍼가기 허용 #항일여성독립운동_문화예술공모 #항일여성독립운동가_UCC공모전 [공공조형물디자인 공모전] ■ 참가작품 : 공공조형물 디자인 작업물 ■ 참가방법 - 블로그,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herstory@herstorykorea.org) 접수 *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추후 항일여성의병장상과 애국부인회상, 여자청년독립단상 수상자에게 축소모형 제작을 요청드립니다. * 높이 20cm 이하, 제작비 별도 지원 [독백대회] ■ 참가작품 : 항일여성독립운동가 개인을 모티브로 창작한 독백 연기를 담은 5분 이내 영상파일 ■ 참가방법 - 개인 유투브, 블로그,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herstory@herstorykorea.org) 접수 *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수 해쉬태그 작성, 설정-공개, 퍼가기 허용 #항일여성독립운동_문화예술공모 #항일여성독립운동가_독백대회 * 항일여성의병장상 수상작은 8월 15일 본행사에서 공연됩니다.(코로나상황에 따라 변경가능) [RAP대회] ■ 참가작품 : 항일여성독립운동가 개인을 모티브로 창작한 랩을 담은 5분 이내 음원/영상파일 ■ 참가방법 - 개인 유투브, 블로그, 사운드클라우드,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herstory@herstorykorea.org) 접수 *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수 해쉬태그 작성, 설정-공개, 퍼가기 허용 #항일여성독립운동_문화예술공모 #항일여성독립운동가_랩대회 * 항일여성의병장상 수상작은 8월 15일 본행사에서 공연됩니다.(코로나상황에 따라 변경가능) [일러스트/웹툰 공모전] ■ 참가작품 : 항일여성독립운동가 개인을 모티브로 창작한 일러스트 혹은 웹툰 * 분량: 1컷 이상 제한 없음 * 수상작 실사출력을 고려하여 해상도 300dpi 이상 권장 ■ 참가방법 - 블로그, 개인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계정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이메일(herstory@herstorykorea.org) 접수 *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필수 해쉬태그 작성, 설정-공개, 퍼가기 허용 #항일여성독립운동_문화예술공모 #항일여성독립운동가_일러스트_웹툰_공모전 * 추후 수상자에게 8월 15일 추모제 전시를 위한 실사출력물 제출을 요청드립니다. [초상화 공모전] ■ 참가작품 :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12호 F사이즈 * 재료: 물감(아크릴화, 수채화, 유화 가능. 크레파스나 색연필화 등은 불가능) * 소재: 홈페이지 게시된 열사 16인 한정 ■ 참가방법 - 참가신청서 이메일 접수/ 초상화 원본 우편 접수 * 초상화 제출처 :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우 02579)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왕산로53 사숙재회관 402호 ※ 제출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상작은 8월 15일 추모제 전시를 포함하여 이후 본회 주최 국내외 전시회에서 전시됩니다. 공모전 대외활동 사이트 : 위비티 https://www.wev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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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악계 별들 22: 대금 산조의 달인 이생강 명인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 어느 특정 지역의 기후풍토는 그 지역 사람뿐만이 아니라 문화예술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단적인 예로 서양 음악의 경우 세기적 바리톤은 유럽의 북부지방에서 많이 나오고, 기라성 같은 테너는 남방지방에서 많이 배출되는 사실이 곧 그러하다. 기후가 음습하며 날씨가 흐리고 추운 북구지방에서는 평상시의 사고나 정서가 육중하게 침전되며 내향적이기 십상이다. 일상적 언어생활 역시 차분하게 피치音高가 낮다 보니 자연히 음역이 낮은 저음 가수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기후가 따듯하고 햇살이 투명한 남방의 기질은 비교적 낙천적이고 외향적이며 언어 역시 맑은 성색에 음고가 높다. 당연히 음역이 높은 뛰어난 고음 가수가 많이 배출될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이 같은 기후풍토와 예술과의 함수관계는 비단 성악에서만도 아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모차르트와 하이든, 바흐와 베토벤의 음악을 연상해 보면 이내 수긍이 가게 된다. 남구의 기후풍토에서 우러난 전자의 음악이 밝고 명랑하고 낙천적인 데 비해, 북구의 환경에서 배태된 후자의 음악은 검푸른 수림처럼 짙고 육중하고 사색적인 면이 두드러진다. 결국 문화나 예술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지만, 그 양자를 모두 지배하는 것은 끝도 쉼도 없는 대자연의 운행 작용이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시각에서 볼 때, 한국 음악 안에도 남방적인 요인의 음악과 북방적인 풍토의 음악이 병존한다는 사실은 자명한 순리라고 하겠다. 딱히 북부권의 고구려 왕산악이 만들었대서만이 아니라, 둔탁한 듯 중후한 음색의 거문고는 영락없는 북방적 여건의 악기이고, 남방 가야나라의 우륵이 만들었대서만이 아니라, 낭랑한 음색의 가야고는 분명 남방적 환경의 구현체가 아닐 수 없다. 정황이 이러하고 보면, 오늘의 화두인 대금 음악은 두말할 나위 없이 대나무가 자생할 수 있는 온화한 기후의 남방계 음악임을 알 수 있다. 대금의 음색이 그토록 부드럽고 온화한 배면의 내력도 여기에 있다고 하겠다. 화사한 햇살과 온유한 기후를 머금고 자란 죽관이, 역시 심성이 어질고 착한 민초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명기로 탄생된 것이 바로 대금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한국의 기후풍토와 한국인의 어진 심성이 어우러져 빚어낸 두어 척 남짓의 죽관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젓대와 본인이 하나 되어 한 시대의 애락을 위무해 온 사람이 있다. 바로 대금의 이생강 명인이다. 무릇 세상사란 의지와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하지만 예술의 경우는 의지와 노력만으로 대가의 경지에 이르기는 쉽지가 않은 것 같다. 남달리 타고난 바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겠다. 이생강 명인은 주위 평판대로 타고난 소질이 있는데다, 초지일관하는 끈기와 노력 또한 남다른 바가 있다. 그동안 그에게 붙여져 온 명성은 결코 우연이나 허명이 아니고 예술적 자질과 노력이 직조해 온 필연적 결실이라고 하겠다. 그의 젓대 음악은 그동안 암울한 시대의 아픔을 달래 오며 우리 생활 속에 포근한 서정의 앙금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세기 후반 내내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중의 심금을 달래가며 한국 음악계, 특히 관악 음악에 기여한 몫은 가히 독보적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사회의 메마름도 그의 장인기匠人技적 젓대가 있어서 윤기가 흘렀고, 정치적·사회적 번뇌도 그의 자상한 가락이 있어서 한결 위안이 되었다. 그만큼 이생강 명인의 대금 음악이 음악계는 물론 우리 삶에 끼친 공헌은 분명 예사로운 일이 아니었다. (본 연재는 이지출판사 출간 '한악계의 별들'에서 발췌하여 게재한다. 이를 허락해주신 출판사와 필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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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樂聖) 난계 박연의 고향, 영동을 찾다영동역 앞으로 흐르는 영동천을 따라가다 보면 금강 줄기와 만나게 된다. 물길은 곧 힘껏 휘감았다가 뻗어나간다. 금강으로 둘러싸인 곳. 이곳에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자취가 남아 있다. 박연 선생은 조선 세종때, 음악가로 위대한 업적을 남겨 거문고의 왕산악(王山岳), 가야금의 우륵(于勒)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으로 꼽힌다. 난계공은 고려 우왕 4년(1378) 충북 영동군에서 태어났다. 여기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5월 사료를 바탕으로 생가(生家)가 복원되었다.(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하고당1길 14-17) 어귀에 서서 보는 생가는 가슴 높이의 돌담에 둘러싸여 있었다. 돌계단을 올라 조그마한 팔작지붕의 대문으로 들어가면 본채와 부속채가 보인다. 본채는 전후퇴가 있는 기와지붕의 겹집으로 2칸에 걸쳐 마루가 놓여있고 나머지 칸에는 부엌과 곡식창고가 자리하고 있다. 부속채는 외양간과 광, 방 1칸으로 초가지붕이 놓여 있어 본채와는 다른 정겨움을 보였다. 박연 선생은 어려서부터 피리, 거문고, 비파 등 여러 악기를 능히 연주할 정도로 음악적 자질이 뛰어났다. 솜씨가 좋아 연주할 때면 주변에 새와 짐승들이 모여 춤을 췄다는 설화도 전해진다. 난계공은 1405년 생원시에 급제하고 1411년 문과에 장원으로 등과하였다. 집현전 교리(敎理), 지평(持平), 문학(文學)대제학 등을 역임하였는데, 세종이 대군이던 시절에는 직접 문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세종이 즉위한 뒤에는 악학별좌에 임명돼 악사를 맡아 당시 불완전했던 악기를 개량하고 악서를 편찬하였다. 이후로도 세종을 도와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1428년에 세종으로부터 "세상일에 통달한 학자이다.(可謂通儒, 세종실록 10/02/20)”라는 평을 받았으며 1445년 예문관 대제학에 올랐다. 1453년 계유정난에 막내아들 박계우(朴季愚)가 처형되면서 연좌로 화를 입을 뻔 했으나, 3조에 걸쳐 봉직한 공으로 파직에 그쳤다. 그 뒤로 선생은 고향인 영동에 내려와 지내다가 1458년 3월 23일 81세에 세상을 떠났다. 유해는 생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안장되었으며 영동 초강서원(草江書院)에서 제향하였다. 묘소는 현재 영동 국악체험촌 안에 위치하고 있다.(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국악로1길 33) 체험촌에 들어와 우리소리관 앞으로 놓인 오솔길을 100m 정도 따라가다 보면 돌계단이 보이는데, 계단을 마저 오르면 마침내 넓게 트인 터가 나온다. 박연 선생의 묘소는 1987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되었다. 능선에 쌓아올린 축대 위로 두 개의 봉분이 일렬로 배치돼 있다. 안쪽에는 난계공의 묘가 있고 그 앞에는 선생의 부인 묘가 놓여있다. 아마도 터가 좁은 탓에 나란히 두지 못한 듯하다. 묘역은 잘 정돈돼 있고 묘비와 망주석, 상석이 함께 마련돼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3대 악성의 묘소라기에는 무언가 조금 아쉽고 소박해보였다. 묘소 앞에는 호랑이 석상과 조그마한 가묘가 있는데, 여기에는 뭉클한 설화가 전해져 온다. 난계공은 18세 때 아버지를 여의게 되었는데, 2년 뒤에 어머니도 돌아가시는 큰 불운을 겪게 되었다. 평소에 효심이 깊었던 선생은 6년에 걸쳐 시묘살이를 했는데, 이에 감동한 짐승들이 찾아와 자리를 지켜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묘살이를 함께했던 호랑이가 나중에 함정에 빠져 죽자 박연 선생이 직접 거두어 묻어주고 제사도 지내주었다는 것이다. 묘소에서 나와 금강줄기를 따라 가다보면 영동과 옥천에 걸친 달이산 남쪽 끝에서 옥계폭포를 찾을 수 있다.(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산75-1) 옥계폭포는 박연 선생이 자주 찾아왔다고 하여 ‘박연폭포’라고도 불린다. 어찌나 자주 찾았던지 폭포 주변에 피는 난초의 ‘난’과 옥계폭포의 ‘계’를 합하여 자호를 지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이다. 선생은 이곳에 오면 꼭 피리를 불었다고 한다. 폭포의 경치는 아름다웠다. 겨울에 들어 수량이 줄어들고 나무가 앙상해졌지만, 깎아내린 듯한 절벽 사이로 들어오는 하늘과의 대비가 인상적이었다. 난계공은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피리 솜씨를 갈고닦았을 것이다. 절경에 빠져 폭포를 보고 있자니 박연 선생이 바위에 걸터앉아 피리를 부는 모습이 머릿속으로 재생되었다.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소리,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조화로운 피리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영동군은 1973년 난계사를 세워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오고 있으며, 매해 9월 말과 10월 초 사이에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해 박연 선생의 정신을 기리면서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에 공헌해오고 있다. 3대 악성 난계공의 유산과 업적은 오늘날에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난계공의 자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영동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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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악계 별들 8: 청초한 유덕遺德은 한악계의 등불, 성경린 선생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 고란사의 고란초보다 망강루望江樓 죽림 속의 청잎 대보다 더 향기로우셔 속이 곧으셔 검은 학 부려 놀던 왕산악보다 지리산 솔바람에 세월을 잊은 귀금貴金보다 표풍飄風보다, 더 그윽하시여 허허로우셔 고 관재寬齋 성경린成慶麟 선생님 탄신 백 주년을 맞고 보니, 근래에 절감하고 있던 몇 가지 사실들이 새롭게 다가선다. 우선 공경하고 받들 한악계韓樂界의 어른이 없다는 허전함이 그것이다. 이미 나도 칠십 대의 노경으로 접어든 세월의 탓도 있겠지만, 요즘 들어 전통음악계의 앞세대를 바라볼 때 태산처럼 믿고 흠모할 걸출한 어른이 없다는 공허함은 우리 모두의 마음밭을 더욱 고적하게 해 준다. 무엇 하나 갖추지 못한 용렬맞은 후학의 입장에서는 한층 관재 선생님의 개결介潔과 만당晩堂 선생님의 인품과 심소心韶 선생님의 자목慈睦 등이 하늘처럼 느껴진다. 어쩌다 세태는 재승박덕형才勝薄德型의 똑똑이들이 난무하는 풍조이고 보니, 특히 관재 선생님 같은 선대 어른들이 궁행躬行하신 고결한 예도藝道와 풍격風格은 밤하늘의 별처럼 더욱 우러러 그립고 아쉽기만 하다. 난세에는 영웅이 그립고 혼탁한 세상에서는 고절高節의 선비가 그립나니, 관재 선생님 탄신 백 주년을 맞고 보니 새삼 가신 분의 청렴강직한 유덕遺德이 그립고 빈자리가 텅 빈 창공처럼 넓기만 하다. 때마침 금률악회 문하門下들이 심금을 울려 기리나니, 분명 한악계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본 연재는 이지출판사 출간 '한악계의 별들'에서 발췌하여 게재한다. 이를 허락해주신 출판사와 필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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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효 본지고문한국국악의 순수성과 세계화문제 재단법인 세계총령무술진흥회(C.M.C) 이사장 하 정 효 라면 그 속에 든 노래는 한국의열조, 조국의 강산, 민족의 전통, 양속의 사연, 겨레의 삶이 노래와 악기 속에 흘러넘쳐야 할 것인데도, 현장을 가서 들어보면 그것이 그렇지 않아 속이 상한다. 우리의 민요나 소리에는 어찌나 그렇게도 중국의 인물 강산 역사들이 흘러넘치고, 네팔 인도 등 중구성자는 물론 서양종교의 성가들이 음역을 뒤덮고 있는지 짜증스럽다. 물론 그가 공자 석가 예수 조조 조맹덕이 되었건, 단군 화랑 세종 충무공 유관순이 되었건, 한국인에게 주어진 우주적인 시공을 놓고 하는 그의 노랫말이야 무엇을 대상으로 한들 조금도 나쁠 것은 없다. 그러나 음악의 주제가 한국독자의 국악이라면 그의 자주적인 순수성은 일대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동양의 5음과 서양의 7음을 놓고 동서간의 별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서양신령의 절대진리가, 중구성자의 초대무리가, 동양조상의 상대도리가, 대양영웅의 자대합리가 상호 적대감을 갖고 저마다 지구독점을 노리고 있는 오늘, 이들의 지역이기적인 음악질서는 세계보편의 음악시대를 여는 데는 오히려 장애가 되고 있다 는 것이 오늘을 사는 이들의 공감대다. 지구 도처에서 흘러 들어온 지역음악의 전시장이 결코 한국의 국악마당은 아니라고 본다. 5음의 사슬, 7음의 위력 앞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음악은 문제다. 그러나 그것이 아부 당부 향부악이라 해서 민족정기가 거기에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궁상각치우의 5음이 한국이 아닌 중국의 음이라는 것이고, 또 중국음의 틀을 벗고 순수회복을 위한 독자음악은 창조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고려 예종9년수입의 아악이 아무리 동양최고 한국독존 박연선조의 작품이라 할지라도, 한국은 단연코 중국음악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맥락에서 이생강이라는 한 명인이 대금 등 관악기로써 동양의 2상 5행 철학이 낳고 서양의 1신 7일 종교가 지킨 오음과 칠음의 세계를 자적왕래하며 한국독자의 세계적인 음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순수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주제로 삼아야 할 소재라 하지 않을 수 없어 악성추대를 자축하며, 우리음악이 지구위에 우뚝 서서 오히려 동서문화를 아우르는 한국국악의 세계화를 열망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죽향 이생강 기념공연”에서 죽향 명인 앞에 악성(樂聖)칭호가 등장한다. 그 칭호가 비록 국내 한 재단에 의해 추대된 이름이라 할지라도, 왕산악 우륵 박연 등 국악의 선조들이 보실 때 동 칭호를 받는 죽향에 대해 장한 후손이라 칭찬은 할망정 못난 후예라 나무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도 국가의 독자성회복을 통한 통일 세계시대를 열어가야 할 한국의 앞날을 생각할 때, 우리국악이 독자성과 순수성회복이라는 자체문제를 안고서 어찌 국악의 세계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단적으로 그것이 한국의 국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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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의 순수성과 세계화문제재단법인 세계총령무술진흥회(C.M.C) 이사장 하 정 효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죽향 이생강 기념공연”에서 죽향 명인 앞에 악성(樂聖)칭호가 등장한다. 그 칭호가 비록 국내 한 재단에 의해 추대된 이름이라 할지라도, 왕산악 우륵 박연 등 국악의 선조들이 보실 때 동 칭호를 받는 죽향에 대해 장한 후손이라 칭찬은 할망정 못난 후예라 나무라지는 않을 것이다. 이 기회에 국악을 대하는 국민소회의 일단을 피력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도 국가의 독자성회복을 통한 통일 세계시대를 열어가야 할 한국의 앞날을 생각할 때, 우리국악이 독자성과 순수성회복이라는 자체문제를 안고서 어찌 국악의 세계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단적으로 그것이 한국의 국악이라면 그 속에 든 노래는 한국의 열조, 조국의 강산, 민족의 전통, 양속의 사연, 겨레의 삶이 노래와 악기 속에 흘러넘쳐야 할 것인데도, 현장을 가서 들어보면 그것이 그렇지 않아 속이 상한다. 우리의 민요나 소리에는 어찌나 그렇게도 중국의 인물 강산 역사들이 흘러넘치고, 네팔 인도 등 중구성자는 물론 서양종교의 성가들이 음역을 뒤덮고 있는지 짜증스럽다. 물론 그가 공자 석가 예수 조조 조맹덕이 되었건, 단군 화랑 세종 충무공 유관순이 되었건, 한국인에게 주어진 우주적인 시공을 놓고 하는 그의 노랫말이야 무엇을 대상으로 한들 조금도 나쁠 것은 없다. 그러나 음악의 주제가 한국독자의 국악이라면 그의 자주적인 순수성은 일대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동양의 5음과 서양의 7음을 놓고 동서간의 별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서양신령의 절대진리가, 중구성자의 초대무리가, 동양조상의 상대도리가, 대양영웅의 자대합리가 상호 적대감을 갖고 저마다 지구독점을 노리고 있는 오늘, 이들의 지역이기적인 음악질서는 세계보편의 음악시대를 여는 데는 오히려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것이 오늘을 사는 이들의 공감대다. 지구 도처에서 흘러 들어온 지역음악의 전시장이 결코 한국의 국악마당은 아니라고 본다. 5음의 사슬, 7음의 위력 앞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음악은 문제다. 그러나 그것이 아부 당부 향부악이라 해서 민족정기가 거기에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궁상각치우의 5음이 한국이 아닌 중국의 음이라는 것이고, 또 중국음의 틀을 벗고 순수회복을 위한 독자음악은 창조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고려 예종9년수입의 아악이 아무리 동양최고 한국독존 박연선조의 작품이라 할지라도, 한국은 단연코 중국음악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맥락에서 이생강이라는 한 명인이 대금 등 관악기로써 동양의 2상 5행 철학이 낳고 서양의 1신 7일 종교가 지킨 오음과 칠음의 세계를 자적왕래하며 한국독자의 세계적인 음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순수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주제로 삼아야 할 소재라 하지 않을 수 없어 악성추대를 자축하며, 우리음악이 지구위에 우뚝 서서 오히려 동서문화 를 아우르는 한국국악의 세계화를 열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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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6월 30일~ 7월 1일 (한양대수시인정) *수정무제 문서 참가신청서 제10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국악의 전승보전 및 육성발전과 국악의 대중화 1. 일 시 : 2012년 6월 30일 (예선) ~ 7월 1일 (본선) 2. 장 소 : 승달문화예술회관 3. 주 관 :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4. 주 최 : 무안군,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5.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무안군의회 무안교육청, 전남예술고등학교. 무안신문 6. 경연종목 : 관악(기악), 발현(기악), 찰현(기악), 판소리, 무용, 고법, 가야금병창 7. 참가자격 : -전국 초,중,고,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휴학생, 일반, 해외교포 (외국인포함) -단 전년도 대회에서 동일부문 대상수상자는 불가 8. 경연방법 구분 예선 본선 판 소 리 일 반 부 10분 10분 학 생 부 8분 8분 신 인 부 8분 8분 초,중등부 7분 7분 가야금병창 일 반 부 10분 10분 학 생 부 8분 8분 현 악 (발현,찰현) 일 반 부 10분 10분 학 생 부 7분 8분 초,중등부 7분 7분 관 악 일 반 부 10분 10분 학 생 부 7분 8분 초,중등부 7분 7분 무 용 일 반 부 8분 8분 학 생부 7분 8분 판 소 리 고 법 일 반 부 10분 10분 신 인 부 7분 8분 학생부 7분 8분 *경연순서는「운영(심사)규정」을 원칙으로 함. 9. 참 가 비 : 무료 지정고수를 이용하실 분은 신청서에 신청하셔야 하며 고수비는 계좌입금 하여야함. 농협 351-0361-6391-23 예금주 :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신인부, 학생부 : 예선 - 50,000원, 본선 - 50,000원 일반부 : 예선-50,000원, 본선-100,000원, 대상수상자-200,000원 10.참가신청: 2012년 6월 10일 ~ 6월 28일 소정양식의 참가신청서 제출(우측상단의 첫번째 첨부파일) 우.534-822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로 144-33 사)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TEL : (061) 285-1151, 010-9211-7222, 011-613-7222 FAX : (061)285-1152 인터넷접수 : 승달국악대제전 다음카페 전자우편 : wlseh53@ hanmail.net 11. 심사요강 및 운영규정은 우측상단의 두번째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12. 수상자 사후관리계획 - 국악 인재 양성을 위해 주최 측이 마련한 수상자 사후관리 계획 수립 후 운영 - 무안군 연산업축제 메인무대, 매년 본대회 대상수상자 축하공연 2009년도 연산업축제 메인무대 : 승달국악대제전 전년도 대상자 공연(군초청) 2010년도 연산업축제 수변무대 : 승달국악대제전 전년도 대상자 공연(군초청) 2011년도 연산업축제 수변무대 : 승달국악대제전 전년도 대상자 공연(군초청) - 대상수상자 음반 제작 홍보 (예정) 13. 시상내역 *종합대상 시상금은 부문대상 시상금과 합한 금액임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구 분 내 용 시상훈격 시상금 시상인원 계 일반부 종합대상 국무총리상 5,000,000 1 5,000,000 기 악 판 소 리 한국무용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부문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000,000 4 4,000,000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500,000 5 2,500,000 우 수 상 무안군수상 300,000 5 1,500,000 장 려 상 대회장및이사장상 200,000 5 1,000,000 (신인부) 판 소 리 판소리고법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500,000 2 1,000,000 최우수상 무안군수상 300,000 2 600,000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200,000 2 400,000 장 려 상 대회장및이사장상 100,000 2 200,000 (학생부) 관 악 발 현 찰 현 종합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500,000 1 0 부문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500,000 3 1.500,000 최우수상 무안군수상 300,000 3 900,000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200,000 3 600,000 장 려 상 대회장및이사장상 100,000 3 300,000 (학생부) 판 소 리 한국무용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종합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500,000 1 0 부문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500,000 4 2.000,000 최우수상 무안군교육장상 300,000 4 1,200,000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200,000 4 800,000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100,000 4 400,000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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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 7 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6월 13일 ~ 14일무안 제 7 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무안 제 7 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참가신청서 한국의국악명가 강윤학家 명인,명창 추모국악제 (국창:강용안.강남중 명인 강준안,강태종,강태홍) 국악의 전승보전 및 육성발전과 국악의 대중화 1. 일 시 : 2009년 6월 13일 ~ 14일 08시 추첨 예선 - 6월 13일, 본선 6월 14일 2. 장 소 : 승달문화예술회관 3. 주 관 :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4. 주 최 : 무안군,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5.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무안군의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무안군교육청, 전남예술고등학교. 무안신문 6. 경연부문 : 기악, 무용, 판소리, 판소리고법, 전통연희 7. 참가부분 : 초(유치).중등부,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대학), 명창 명고부 8. 참가자격 : 전국 초,중,고,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휴학생, 일반, 해외교포 (외국인포함) 9. 참 가 비 : 없 음. 10. 참가신청 : 2009년 5월 25일 ~ 6월 12일 우) 534-822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길 33번지 모든참가자(신분증 , 인장지참), 반주자 필요시 주최측에 신청 사)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061) 285-1151, 팩스 : 061-285-1152 서장식 : 010-9211-7222, 최미숙 : 011-613-7222 061-285-1151. 팩스 : 061-285-1152 < 다음카페 : 승달국악대제전> 11. 경연시간 : 예선 / 본선 - 단위 (분) 구분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초,중등부 판소리 * 15 / 15 10 /10 8 /10 7/ 7 기악 (현악, 관악) * 8 /10 * 7 / 7 7 / 7 무용 * 8 / 8 * 7 / 7 전통연희 * 8 / 8 * 7 / 7 고법 15 / 18 10 / 10 10 / 10 10 /10 12. 심사위원 : 본 대회의 심사위원은 각 부문별 5명에서 7명까지 사계에서 권위와 덕망있는 자를 대회장 또는 대회 이사장이 위촉하고 행사당일 발표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지방무형문화제, 전국대회대통령상수상자 대학교수, 고전민속학관련 석?박사, 국악발전에공이큰자, 13 심사기준 : 본 대회 심사결과는 공개를 원칙으로 시행하고 최고와 최저의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합산하여 고 득점 순으로 등위를 정함. 판소리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의 관례를 준수하고 각 류파 바디별로 전통을 지키 는 창자에게 우대하는 방향으로 선정하되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세부 시 행 안 을 확정토록 한다. (일반부, 고등부는 예선소리를 본선에서 할 수 없으며, 본선에서 선창자 소리를 후창자가 할 수 없음.) 공력(30점), 박자(20점), 음정(20점), 사설(20점), 발림(10점) 판소리 고법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의 관례를 준수하고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세부 시행 안을 확정 토록한다 명고부, 일반부는 판소리에 소요되는 전장단을 경연하고, 신인부는 중모 리, 중중모리, 진양조 를 경연하며, 학생부는 자즌모리 장단을 추가하여 경연한다. 한배(30점), 기능(30점), 추임새(20점), 자세(20점) 기악(현악,관악)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의 관례를 준수하고, 관악(대금, 피리, 해금) 산조 에 한 한다.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의 관례를 준수하고, 현악(가야금, 아쟁, 거문고) 산조에 한 한다. 음정(30점), 박자(30점), 자세(10점), 공력(30점) 무용 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의 관례를 준수하고, 전통춤(국가 또는 도지정에 지 정된춤)에 한 한다. 기능(30점), 표현(30점), 의상(20점), 음악(20점) 전통연희 풍물개인놀음, 탈춤, 줄타기, 무속무용, 남사당 연희, (국가또는 도지정 무형문화제에 지정, 또는 지정되지 않은 민속춤등) 원형기능(30점), 표현(30점), 의상(20점), 음악(20점) ※동점 처리기준 가. 대학, 일반부 심사점수가 동점인 경우는 연장자 우선순위로 한다. 나. 학생부 심사점수가 동점인 경우는 고학년, 연장자 우선순위로 한다 14. 심사절차 : 예선을 거쳐서 기량이 우수한 4명을 본선에서 최종수상자를 정한다 15. 심사항목 :태도,의사전달,기량,사설과 발림의 이면이 맞는지를 심사에 중점을 둔다 심사점수의 고득점 순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1명) 장려상(1) 수상자를 1명씩 정한다. 또 본 대회에 경연자로 참가자격에 위배, 학생신분에 어긋난 중대한 하자가 발견될 시 심사위원의 합의로 실결처리함. 심사결과에 이의 또는 항의 할 수 있으나 본 대회의 품위를 손상 누가 되는 되는 언행을 할 시 이사회의 결의로써 3년간본 대회에 참가함을 제한한다. 16. 시상내용 구분 훈격 인원 시상금(원) 현악, 관악 종합대상 대 상 국무총리상 1 5,000,000 및 부상 무용, 판소리, 기악 일반부(각 부 1명씩)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 1,000,000 및 부상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4 500,000 우 수 상 무안군수상 4 300,000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4 200,000 판소리 고법 명고부 대 상 국회의장상 1 1,000,000 및 부상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4 500,000 우 수 상 무안군수상 4 300,000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4 200,000 전통연희, 판소리 고법 일반부 (각 부 1명씩) 대 상 농리식품수산부장관상 2 1,000,000 및 부상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2 500,000 우 수 상 무안군수상 2 300,000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2 200,000 판소리 신인부, 판소리 고법 신인 청년부, 판소리 고법 신인장년부 (각 부 1명씩)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3 500,000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3 300,000 우 수 상 무안군수상 3 200,000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3 100,000 학생부 종합대상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3 500,000 및 부상 현악, 관악, 판소리 고등부 (각 부 1명씩)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3 500,000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3 300,000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3 200,000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3 100,000 무용, 판소리 고법, 남사당연희 (각 부 1명씩)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3 500,000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3 300,000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3 200,000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3 100,000 기악, 판소리 초 중등부(각 부 1명씩) 대 상 문예진흥위원회위원장상 2 상장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2 상장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2 상장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2 상장 * 부문 대상자는 종합경연을 하여 종합대상 수상자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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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회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 7월 26일 ~ 27일◦ 제 6 회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 1. 일시 및 장소 - 2008년 7월 26일 ~ 27일 ◦ 예선 - 7 월 26 일 장소 - 승달문화예술회관 ( 소재지 : 무안군 교촌리 ) ◦ 본선 - 7 월 27 일 장소 - 연산업축제 수상무대 ( 소재지 : 무안군 일로읍 ) 2. 주 관 : ( 사 )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3. 주 최 : 무안군, ( 사 )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4.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무안군의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무안교육청 ,전남예술고등학교 . 무안신문 5. 경연부문 : 기악 ( 현악 ), 기악 ( 관악 ),판소리,무용, 고법, 전통연희개인. 6. 참가자격 : 초∙중등부 , 학생부 , 신인부 , 일반부 , 명고부 7. 참 가 비 : 없 음. 8. 고 수 비 : 예선 - 무료, 본선 - 지정고수 100,000원 9. 참가신청 : 2008 년 6 월 20 일 ~ 7 월 25 일 우 534-822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왕산길 33 번지 (사)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061) 285-1151, 285-1152. 010-9211-7222 10. 참가자격 : 전국 초 , 중 , 고 , 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휴학생 , 일반, 해외교포 (외국인포함) 11. 경연시간 종목 부문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초, 중등부 예선 판소리 * 15 분 10 분 8 분 7 분 본선 * 15 분 10 분 10 분 7 분 예선 기악 (현, 관악) * 8 분 * 7 분 7 분 본선 * 10분 * 7 분 예선 무용 * 8 분 * 7 분 본선 * 8 분 * 7 분 예선 고법 15 분 10 분 10 분 10 분 본선 18 분 10 분 10 분 10 분 예선 연희개인 * 8 분 * 7 분 본선 * 8 분 * 7 분 12. 시상내역 구 분 훈 격 인 원 상 금 ( 현악 . 관악 ) 종합대상 국무총리상 1 500 만원 ( 부상 ) ▣ ( 판소리 ) 일반부 , ( 무용 ) 일반부 , 기악 ( 현악 . 관악 ) 일반부 대 상 문화관광부장관상 3 100 만원 ( 부상 ) 최우수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4 50 만원 우 수 상 무 안 군 수 상 4 3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4 20 만원 ▣ 판소리 고법 명고부 대 상 국회의장상 1 100 만원 ( 부상 ) 최우수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1 50 만원 우 수 상 무 안 군 수 상 1 3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1 20 만원 ▣ (판소리고법) 일반부 , (전통남사당연희 ) 일반부 (각부 1 명씩) 대 상 농림부 장관상 2 100 만원 ( 부상 ) 최우수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2 50 만원 우 수 상 무 안 군 수 상 2 3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2 20 만원 ▣ 판소리 , 판소리고법 (신인청년부 (30 세미만). 신인장년부 (30 세이상) 대 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3 50 만원 최우수상 무 안 군 수 상 3 30 만원 우 수 상 군 의 회 의 장 상 3 2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3 10 만원 ▣ 학생부 종합대상 대 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1 50 만원 ( 부상 ) ▣ 기악 ( 현악 ), 기악 ( 관악 ), 판소리 , 고등부 ( 각부 1 명씩 ) 대 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3 50 만원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3 30 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3 20 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3 10 만원 ▣ 무용 , 판소리고법 , 남사당연희 , 학생부 ( 각부 1 명씩 ) 대 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3 50 만원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3 30 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3 20 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3 10 만원 ▣ 판소리, 기악, 초 ․ 중등부 대 상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2 20 만원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2 15 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2 10 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2 5 만원 ※ 종합대상 시상금은 부문대상 시상금과 합한 금액임 각 분야의 시상금은 본회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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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회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 7 월 26 일 ~ 27일◦ 제 6 회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 1. 일시 및 장소 - 2008년 7월 26일 ~ 27일 ◦ 예선 - 7 월 26 일 장소 - 승달문화예술회관 ( 소재지 : 무안군 교촌리 ) ◦ 본선 - 7 월 27 일 장소 - 연산업축제 수상무대 ( 소재지 : 무안군 일로읍 ) 2. 주 관 : ( 사 )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3. 주 최 : 무안군, ( 사 )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4.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무안군의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무안교육청 ,전남예술고등학교 . 무안신문 5. 경연부문 : 기악 ( 현악 ), 기악 ( 관악 ),판소리,무용 고법, 전통연희개인. 6. 참가자격 : 초∙중등부 , 학생부 , 신인부 , 일반부 , 명고부 7. 참 가 비 : 없 음. 8. 고 수 비 : 예선 - 무료, 본선 - 지정고수 100,000원 9. 참가신청 : 2008 년 6 월 20 일 ~ 7 월 25 일 우 534-822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왕산길 33 번지 (사) 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061) 285-1151, 285-1152. 010-9211-7222 10. 참가자격 : 전국 초 , 중 , 고 , 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휴학생 , 일반 해외교포 (외국인포함) 11. 경연시간 종목 부문 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초, 중등부 예선 판소리 * 15 분 10 분 8 분 7 분 본선 * 15 분 10 분 10 분 7 분 예선 기악 (현, 관악) * 8 분 * 7 분 7 분 본선 * 10분 * 7 분 예선 무용 * 8 분 * 7 분 본선 * 8 분 * 7 분 예선 고법 15 분 10 분 10 분 10 분 본선 18 분 10 분 10 분 10 분 예선 연희개인 * 8 분 * 7 분 본선 * 8 분 * 7 분 12. 시상내역 구 분 훈 격 인 원 상 금 ( 현악 . 관악 ) 종합대상 국무총리상 1 500 만원 ( 부상 ) ▣ ( 판소리 ) 일반부 , ( 무용 ) 일반부 , 기악 ( 현악 . 관악 ) 일반부 대 상 문화관광부장관상 3 100 만원 ( 부상 ) 최우수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4 50 만원 우 수 상 무 안 군 수 상 4 3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4 20 만원 ▣ 판소리 고법 명고부 대 상 국회의장상 1 100 만원 ( 부상 ) 최우수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1 50 만원 우 수 상 무 안 군 수 상 1 3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1 20 만원 ▣ (판소리고법) 일반부 , (전통남사당연희 ) 일반부 (각부 1 명씩) 대 상 농림부 장관상 2 100 만원 ( 부상 ) 최우수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2 50 만원 우 수 상 무 안 군 수 상 2 3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2 20 만원 ▣ 판소리 , 판소리고법 (신인청년부 (30 세미만). 신인장년부 (30 세이상) 대 상 전 라 남 도 지 사 상 3 50 만원 최우수상 무 안 군 수 상 3 30 만원 우 수 상 군 의 회 의 장 상 3 20 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3 10 만원 ▣ 학생부 종합대상 대 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1 50 만원 ( 부상 ) ▣ 기악 ( 현악 ), 기악 ( 관악 ), 판소리 , 고등부 ( 각부 1 명씩 ) 대 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3 50 만원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3 30 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3 20 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3 10 만원 ▣ 무용 , 판소리고법 , 남사당연희 , 학생부 ( 각부 1 명씩 ) 대 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3 50 만원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3 30 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3 20 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3 10 만원 ▣ 판소리, 기악, 초 ․ 중등부 대 상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2 20 만원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2 15 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2 10 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2 5 만원 ※ 종합대상 시상금은 부문대상 시상금과 합한 금액임 각 분야의 시상금은 본회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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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승달 전국국악대제전 09월 08일 ~ 09일국창.강용환, 강남중 명인(가야금산조 강태홍류 중요무형문화제23호)강태홍 추모 국악제 1. 일 시 : 2007년 09월 08일 ~ 09월 09일 (2일간) ○ 예선- 2007년 09월 08일 ○ 본선 - 2007년 09월 09일 2. 장 소 : 전남 무안군 무안읍 교촌리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전남 무안군 3. 주 최 : 무안군,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4. 주 관 :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5. 후 원 : 문화관광부, 전라남도, 무안군, 전라남도교육청, 무안군의회한국문화예술 진흥원, 전남예술고등학교, 무안교육청, 무안신문 6. 참가자격 : 전국 초·중·고·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휴학생, 일반, 해외교포 7. 참 가 금 : 없음 8. 경연요령 : ① 판소리 - 판소리 5바탕 중 자유곡 ② 기 악(관악, 현악) - 대금· 거문고· 아쟁· 피리· 해금· 가야금 (산조에 한함) ③ 무 용 - 한국 전통무용 (자유선택 - 살풀이,승무,검무,한량무,도살풀이 기방무, 궁중무용, 태평무, 지방무형문화제에 지정된 전통춤 등) ※ 단 무용출전자는 카세트 테잎 필히 지참/승무북은 주최측 에서 준비 ④ 판소리 고법 - 판소리 5바탕중 명창 추첨선택 ⑤ 연희 무용 - 풍물개인놀음, 탈춤, 토속무용 (무형문화제에 지정되지않은 민속춤등) ⇒ 참가자는 반주자를 동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준비되지 못한 경우에는 주최 측 에서 지정한 반주자에 의하여 반주 가능함 (사례비는 경연 참가자 부담하며 고수비는 관례 에 한함) 9. 참가신청 : 2007년 08 월 10 일 ~ 09 월 07 일 17시까지. 전화접수자는 원본제출, 참가신청서 일반인< 주민등록증>, 학생, 사진 1매(3㎝× 4㎝), 도장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1019번지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061-285-1151 / 285-1152 / 011-613-7222 10. 경연시간 : 단위 / 분 구분 판소리 기악 무용, 연희무용 판소리고법 예선 대 학, 일반부 15 7 8 15 신인부 10 * * 10 고등부 10 7 7 10 중등부 7 7 * * 초등부 5 * * * 본선 대 학, 일반부 18 10 8 18 신인부 15 * * 15 고등부 15 10 7 10 중등부 7 7 * * 초등부 5 * * * 11. 경연방법 : 행사당일 오전 8시 순위추첨 또는 배정에 한함 12. 심사위원 : 국악에 조예가 깊고 덕망이 높은 권위자 중에서 위촉하여 행사당일에 발표함 13. 심사규정 : 심사규정에 한함 14. 운영규정 : 본대회 운영규정에 한함 15. 시상내역 * 각 분야의 시상금은 본 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구분 훈격 인원 상금 현악, 관악(기악 종합)대상 대 상 국회의장상 1 100만원 (부상 100만원) 기악, 무용, 판소리 일반부 대상 각부문 1명씩 대 상 문화관광부장관상 1 100만원 (부상 100만원 ) 최우수상 전라남도 지사상 1 50만원 우 수 상 무안군수상 1 30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1 20만원 판소리 , 판소리고법 신인부 대상 (각 부문 1명씩)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1 50만원 최우수상 무안군수상 1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1 10만원 판소리 고법, 명고부, 일반부(각부문 1명씩) 대 상 농림부 장관상 1 100만 (부상 100만원)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상 1 50만원 우 수 상 무안군수상 1 30만원 장 려 상 대회장 및 이사장상 1 20만원 현악, 관악(기악) 학생부 종합대상 대 상 문화관광부장관상 1 50만원 (부상 100만원) 판소리, 무용, 고법 학생부 종합대상 대 상 문화관광부장관상 1 50만원 (부상 100만원) 무용, 판소리고법, 학생부(각 부문) 대 상 전라남도 교육감상 1 50만원 최우수상 무안 교육장상 1 20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의장상 1 15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1 10만원 현악, 관악(기악), 판소리, 고등부(각 부문)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1 50만원 최우수상 무안교육장상 1 20만원 우 수 상 무안군의회장상 1 15만원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1 10만원 판소리, 기악, 초중등부(각부문)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1 * 최우수상 무안교육장상 1 * 우 수 상 무안군의회 의장상 1 * 장 려 상 전남예술고등학교장상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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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김영재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공개행사 10.292016 김영재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공개행사 1. 일시 : 2016년 10월 29일(토) 오후 4시 2. 장소 : 경복궁 수정전 3. 주최 :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보존회 4. 티켓 : 전석초대 (단, 경복궁 입장료 별도) 5. 문의 :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 070-4848-0216 6. 공연소개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인간문화재인 김영재 명인이 오는 10월 29일 오후 4시 경복궁 수정전에서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 및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공연은 김영재 명인과 함께 故신쾌동 선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선생의 정신과 산조가락들을 보존하고자 풍류, 병창, 산조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야외라는 장소의 특성을 감안하여 樂 · 歌 · 舞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특히, 왕산악의 거문고 연주에 검은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다라는 내용을 연출하여 거문고풍류 연주에 학이 날아와 춤은 추는 모습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이번 연주에는 김청만(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인간문화재) 명인이 장단을 맡아 그 어느 무대보다 더욱 의미가 있는 공연이다.공연은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보존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고 전석초대(단, 경복궁 입장료 별도)로서 국악전문 공연기획사 정아트엔터테인먼트(주)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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